2012년 임진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수안이씨 강화종문들께옵서 두루 평안들 하시온지요? 문안인사 드리옵니다.

 올 한해도 너무나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적으로는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어 온 나라가 어수선한 중에도 북한은 장거리 로켓탄을 발사한다는 예고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 대선이 무사히 잘 끝나야 하겠습니다.

 새해 2013년 ( 계사 ) 1월 1일 우리 강화파 신년 하례식겸 정기 총회를 강화읍 농가왕갈비댁 ( TEL : 032-934-5780 )에서 11: 00에 갖기로 하겠습니다.
 
우리 종문님들께서는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서 신년 세배와 새해의 다짐으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매우 뜻있는 날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자리는 원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득재씨 댁에서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시에는 임원개선이 있겠습니다.
 지난 정기 총회시에 제가 미리 예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적합한 분을 새 회장님으로 모시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시도록 하십시다.

 저는 지난 10월 3일 숭조단에서 대종회 시향제를 마친후 대종회 총회에서 제 22대 대종회 회장으로 만장 일치로 추대되어 대종회 회장의 직분을 갖고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1월 들어서면서 포천파. 목천파. 보령파 시향제에 회장의 직분으로 향사에 참여 하였습니다. 대종회 총무는 효섭씨를 총무로 모셨습니다.

 제가 강화파 회장 ( 1988년 1월 1일- 2013년 1월 1일  15년간 봉직 ) 으로서 대종회의 감사직으로 근무하다가 대종회 회장직을 맡게 된것은, 이 모든것이 우리 강화 종친회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 2011년 ) 1월 1일 강화파 신년 하례회시에 대종회 초식 회장님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우리 강화파 신년하례식의 진행사항을 보시고, 너무나도 잘 하고 계시다는 칭찬을 많이 하시고, 그때 저에게 낙점을 주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강화종친님들 감사합니다. 그럼 새해의 원단에 뵙기로 하고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들 계십시요.

             2012년 12월 5일     회장  東 燮  謹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