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巳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遂安李씨 대종회 종문 가족 여러분 그동안 안녕들 하시옵니까?
 기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수안이씨 대종친회 모든 회원님들과 각 가정에 萬福이 깃드시기를 삼가 祈願합니다.

돌이켜 지난 壬辰年을 回顧해 보겠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지난 4월의 총선과 12월에 치른 대선을 여러가지로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잘 치르고, 이제는 국민대통합과 국민복지 경제 민주화등, 안정적인 국가발전과 국위가 더한층 선양되는 안정적인 길로 접어들게 된것은 우리 모두 큰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눈을 돌려 국외로 본다면, 미국의 대선 오바마 대통령 재선, 중국의 시진평, 일본의 아베 극우정권 등장, 그 와중에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군사적으로 위협을 보내고 있고 , 미국이나 동유럽 등 세계적으로 경제의 적신호가 들려오는 어려운 여건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는데 근검절약등 온힘을 다해야겠습니다.

지난해에 우리 수안이씨는 아주 뜻있는 임진년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수안이씨 대종회의 숙원사업인 壬辰大同譜가 180년 ( 三甲子 )만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속에서도 根太 고문님께서 대동보 편찬위원장님을 맡으시고 전 初植회장님께서 도유사 직분을 맡으셔서 백방으로 뛰시고, 여러고문님들과 각파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각파 파보를 새로 편찬하시고, 여러 종문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후원의 성금을 많이 보내주시는 등, 우리 전 종문님들의 합심의 결정체로 임진대동보 편찬을 완료하여, 지난해 10월 향사시에 봉고제를 올리게 된 것은 우리 수안이씨 대종회의 크나큰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根太 고문님께서는 2억원이 넘는 거금을 사비를 들여서 "遂安李씨家門史傳記文集"을 편찬하여 조상님에게 봉고하시고 , 우리 후손들에게 우리의 뿌리를 일깨워 주실 훌륭한 보배를 거저 안겨주심에 무엇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 어르신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 수안이씨 전 가족은 내실을 기하여 5월 봉심례와 10월 향사시에 많이 참석하셔서 더욱 활기차게 우의를 다지며, 우리의 宗訓인 " 崇祖. 忠孝. 愛宗"을 깊이 색이어 생활화 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癸巳年     元旦에  대종회 회장  東燮  謹上